일출 일몰 명소 정리

오늘은 일몰 일출 명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일몰이든 일출이든 날씨가 추울수록 잘 보입니다. 왜냐하면 날씨가 춥다는것 자체가 고기압에 가깝다는 이야기이고 그렇게 되면 구름 같이 시야나 해를 가리는 요소들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온이 올라가면서 수온이 따뜻해진 상황에서 햇빛을 받으면 해무까지 낄 수도 있습니다. 결국 날씨가 추우면 구름과 해무가 적어져서 일몰 일출을 보기에 다 좋은 것이죠 일출 명소는 대부분 해안가에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동해쪽이 가장 유명하구요. 왜냐하면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은 동쪽이고, 바다와 함께 본다는 것이 더 아름답고 인상적이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울산광역시에 위치한 간절곶이라는 내륙 한반도에서는 제일 먼저 해가 뜹니다. 새해를 몇분이라도 일찍 가장 먼저 맞이하고 싶다면 간절곶으로 가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꼭 동해에서만 일출을 바다와 함께 볼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왜냐하면 남해에도 곧이 있기 때문에 남해의 곶들에서도 바다와 함께 일출과 일몰을 볼수 있습니다. 만약에 동해나 남해까지 갈 수 있는 여력이나 시간이 없다면 남한산성도 좋은 선택지 입니다. 실제로 남한산성에서는 매년 일출 해맞이 축제를 열어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인구가 굉장히 많고 산행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아서 동해의 해맞이 인파 만큼 많은 인원이 몰리는 것도 어느정도 생각해야 합니다.

남해에는 진도에 있는 세방낙조가 굉장히 유명합니다. 무엇보다 진도라는 섬은 동쪽 바다와 서쪽 바다를 동시에 볼수 있는 곳이다 보니, 하루만에 크게 이동하지 않고도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서해안의 일몰을 보기 위한 명소 같은 경우는 당진 외목마을, 서천에 있는 마량포구가 있습니다.

굳이 어딘가 숙소에 묵지 않더라도 울진의 해안도로에서 보는 일출도 좋습니다. 울진 해안도로는 상당히 긴 편이라서 드라이브 하면서 보기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울진에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망향정이 있는데, 망향의 뜻 자체가 바다를 멀리 내다본다는 의미이니 얼마나 일출이 잘 보일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단순히 일출 일몰을 보기에 좋은 곳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기 좋도록 조형물을 만들어 놓은 곳도 있습니다. 대효작으로 포항의 호미곶에는 상생의 손이 있고, 경북의 울진군에는 곳곳마다 대게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일출 일몰 명소를 알아보았는데요. 한번쯤은 특별한 날에 일출과 일몰을 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