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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12년 전 공군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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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블로그에 12년 전에 올렸던 글인데, 추억 삼아 올려 봅니다.

 

 

 

공군 면접에 다녀왔다. 면접을 보기전까지 불안한 심정으로 이곳저곳 검색하던게 생각나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올린다.

 

나는 인천지방 병무청에 가서 면접을 봤다.

 

수험표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면접이 시작된다고 써있었지만, 실제로 면접이 시작된 것은 2시부터였다. (나는 지각을 해서 1시 35분쯤에 도착했는데, 약간의 지각은 큰 지장은 없는듯 하다) 더구나 온 순서대로 면접을 보았기 때문에 1시간 정도 지각해도 무난하게 넘길수 있을것 같았다. 

 

면접장에 도착하면 1차 서류전형 때 우편으로 보냈던 현역병 지원서와 고등학교 성적표를 다시 돌려준다. 그리고 면접 점수표도 주는데, 이 2가지를 가지고 기다리다가 자신의 차례가 되면 면접실에 들어간다. 들어가면 면접관에게 점수표와 인적사항 서류를 건내고, 자신과 서류의 인물이 동일인물임을 알리기 위해 신분증을 제출하면 면접이 시작된다.

 

면접은 1:1 방식이며 길어야 5분인 것 같다 .

 

* 내가 받은 면접 질문 *

 

1. 공군에 지원한 이유

 

2. 봉사활동 경험

 

3. 가족 관계

 

4. 반장이나 부반장 경험 여부

 

5. 단체활동 경험

 

6. 친한 친구와의 추억 , 기억에 남는 여행

 

공군에 지원한 이유와 가족관계는 예상했던 질문이었고, 단체활동에 자신 있는 지에 대한 여부를 물어볼 줄 알았는데, 구체적인 단체활동 경험을 물어보았다. 그리고 봉사활동 경험이나 반장이나 부반장의 경험 여부 역시 예상밖의 질문이었다. 공군 면접에서 중요시 한다는 팀워크, 봉사, 헌신등에 대한 질문은 원색적인 질문 보다는 봉사활동 경험등으로 실제 체험을 물어보니 공군 면접 요강을 공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대부분 확신있는 목소리로 눈을 마주치며 말했고, 이상한 말은 하지 않았다. 면접관과 거리가 가까워서 점수 체크하는 것이 보이는데, 전부 체크하지는 않았지만 체크한 것들은 모두 만점이었다. 이것만 본다면 면접을 본사람은 큰 이상이 없다면 모두 만점을 주는것 같다. 이렇게 될 경우 서류전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유리 할 수 있다.

 

요약

 

약간의 지각은 문제 되지 않는다

면접은 왠만하면 만점

도전, 팀워크,봉사, 헌신은 공부할 필요가 없다

신분증과 수험표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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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4

 최종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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